[TV체크] ‘수요미식회’ 전현무 “유재석과 함께 사이다 6병 비워”

입력 2016-08-10 10:1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tvN‘수요미식회’가 피자의 매력을 전한다.

10일 ‘수요미식회’ 피자 편에서는 가수 별, 헨리, 뉴욕에서 온 미슐랭 3스타 셰프 송훈이 출연한다.

별은 닭똥집, 닭발 등 주당 중에서도 상위 레벨에 속하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좋아하지만 술은 단 한 잔도 못 마신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MC 전현무는 “술 못먹는 사람들끼리 한 번 모여야겠다. 유재석과 둘이 사이다 6병을 비운 적도 있다”고 말했다.

헨리는 “방송을 핑계로 오랜만에 피자를 먹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고 밝힐 정도로 피자에 대한 무한 애정을 나타냈다. 하지만 실상 좋아하는 음식은 삼계탕, 생선 등 한국 음식이며 최근에는 육회비빔밥에 푹 빠져 있다고 해 반전의 아재 입맛을 고백했다.

피자 크러스트 피자에 대한 토크를 나누던 중 신동엽은 “크러스트 부분을 먹는 순간 달짝지근한 고구마 때문에 미치는 줄 알았다. 단 게 싫다”고 진저리를 쳤다. 하지만 전현무는 “얼마나 혁신적이냐, 크러스트 부분을 먹으라고 배려한 것 아니냐”며 때 아닌 설전을 벌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피자에 담긴 출연진들의 에피소드에서부터 피자의 탄생 비하인드, 나라별 피자 스타일 등 피자에 관한 무궁무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황교익 맛칼럼니스트는 “55년 만에 피자도 맛있다는 걸 깨달았다”고 밝힐 정도로 아재 입맛을 사로 잡은 피자 식당을 소개할 예정이다.

‘수요미식회’ 피자 편은 10일 밤 9시4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tvN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