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안타’ 에인절스, 컵스에 1-5 패배

입력 2016-08-10 1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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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2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최지만(25, LA에인절스)이 안타를 때려냈다.

최지만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펼쳐지는 2016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전에 6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존 랙키를 상대로 초구를 공략, 내야 안타를 만들어냈다.

최지만은 7회 마지막 타석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안타 추가엔 실패했다.

한편 에인절스는 컵스에 1-5로 패했다. 볼티모어는 1회 콜 칼훈의 솔로포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으나 3회 1실점을 시작으로 4회와 5회에서 각각 2실점씩 하며 1-5, 승기를 내줬다. 이후 양 팀은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끝냈다.

이날 에인절스에서는 단 3개의 안타만 나왔다. 홈런 포함 안타 한개를 추가한 칼훈과 최지만의 안타가 전부였다. 반면 컵스의 타선은 3명의 타자를 제외하고 모두 안타를 기록하며 공격력을 과시했다.

컵스 선발 랙키는 8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1실점 6탈삼진의 호투로 승리를 따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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