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그레이’ 개막 전 먼저 만난다…9월 1~2 프리뷰 공연 확정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가 본 공연에 앞서 오는 9월 1일(목)과 2일(금) 프리뷰 공연을 선보인다.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프로듀서 백창주, 연출 이지나) 제작사인 씨제스컬쳐는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는 창작 초연작이므로 공연의 막이 오를 때까지 넘버나 스토리, 무대 등 작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 공개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프리뷰 공연을 준비 중이다. 사전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도 공연을 선택해주신 관객 여러분께 감사 드리며, 본 공연에 앞서 30% 할인된 가격으로 작품을 보실 수 있는 프리뷰 공연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씨제스컬쳐는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의 프리뷰 공연을 포함한 10월 1일(토)부터 10월 15일(토)까지 총 18회차의 공연에 대한 2차 티켓 예매를 오는 18일(목)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씨제스컬쳐의 마케팅 관계자는 “오는 12일(금)과 17일(수)에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 12일에는 박은태의 ‘Who is Dorian?”이, 17일에는 김준수의 ‘아름답게 멈춰버린 나’가 공개될 예정이다. 최초로 넘버가 공개되는 만큼 뮤직비디오 제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는 세계적인 명작, 오스카 와일드의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을 각색한 작품으로 순수한 영혼과 완벽한 미(美)를 가진 청년 도리안이 자신의 초상화와 영혼을 바꾸고 영원한 아름다움을 얻게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압도적인 실력과 티켓파워를 지닌 김준수와 시원한 가창력과 깊은 감정 연기로 매 공연을 흥행시키는 히트메이커 박은태, 폭넓은 연기스펙트럼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는 최재웅 등 실력파 배우들의 출연으로 눈길을 모은다. 또한, 각색•가사•연출에 이지나, 작곡 김문정, 대본 조용신 등 내로라하는 창작진들이 참여하여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는 9월 3일(토)부터 10월 29일(토)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