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DA:다] 지코, 기회의 땅 ‘라스’서 설현과의 풀 스토리 밝힐까

입력 2016-08-10 14: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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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DA:다] 지코, 기회의 땅 ‘라스’에서 설현과의 열애 풀 스토리 밝힐까

블락비 지코와 AOA 설현 양 측이 10일 오후 불거진 열애 보도를 인정한 가운데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지코와 설현 양 측은 각 소속사를 통해 디스패치의 열애 보도를 인정하고 “힘든 시기에 서로 의지 하면서 호감을 갖게 됐다. 앞으로도 따뜻하게 봐달라”면서 “알아가는 과정의 선후배 사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같은 날 동아닷컴의 확인 결과 지코가 ‘라디오스타’ 출연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이 보도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코는 열애설이 터지기 전 이미 ‘라디오스타’의 출연을 결정했다. 집요한(?) MC들의 스타일을 감안할 때 지코는 설현과의 열애에 대한 풀 스토리를 ‘라스’를 통해 털어놓을 전망이다.

이 같은 일련의 과정은 마치 EXID 하니와 JYJ 준수의 열애 보도 당시를 떠올리게 한다. 당시 ‘라스’는 열애 보도가 나오기도 전에 하니를 게스트로 섭외 했었고 하니는 심적인 부담에도 불구하고 ‘라스’ 출연을 강행해 호의적인 반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이에 당연히 열애 인정 후 ‘라스’에 출연하는 지코의 반응이 어떨지 궁금해 하는 것도 대중의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분명 지코에게도 부담스러울 수 있는 자리겠으나 어차피 한 번은 거쳐야 할 일인 만큼 정면 돌파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런 면에서 지코의 ‘라스’ 출연은 오히려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의외로 아이돌 간의 연애를 관대하게 바라보는 ‘라스’ MC들이기에 하니 출연분에서도 이들은 매우 세련되게 열애 이야기를 풀어냈기 때문.

이럴 때일수록 도살장에 끌려가는 듯한 표정보다 래퍼들이 그토록 외치는 스웩(SWAG)이 필요하다. 쭈뼛대지 말고 지코의 원래 스타일대로 ‘라스’ 녹화에 임해야 할 때다.

사진 | 동아닷컴DB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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