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본색’ 이광기, 캠핑장서 잔소리 늘어놓는 김구라에 분노 폭발

입력 2016-08-10 14: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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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대표 캠퍼로 알려진 배우 이광기가 김구라의 캠핑 노예로 전락했다.

10일 방송하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생애 첫 여름 캠핑에 나선 김구라-동현 부자와 함께 캠핑을 즐기러(?) 온 배우 이광기의 모습이 방송된다.

최근 녹화에서 이광기는 “캠핑장 안 오면 (이광기의) 캠핑 장비를 다 두고 가겠다”는 김구라의 반협박에 못이겨 김구라가 있는 남양주의 캠핑장을 찾았다.

캠핑장에 도착한 이광기는 본인의 장비가 아무렇게나 널브러져 있는 광경을 목격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광기는 김구라에게 “남의 장비를 이렇게 막 쓰면 어떡하냐”며 항의했지만 김구라는 심드렁하게 “미안하다”고 응수할 뿐 미동조차 하지 않았다.

초반부터 김구라의 캠핑 노예로 전략한 이광기. 캠핑 장비 세팅을 위해 땀 범벅이 된 이광기와는 달리 김구라는 의자에 앉아 끊임없이 잔소리만 늘어놓기 시작했다.

결국 이광기는 “입으로만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말고 너도 좀 해봐라”라며 폭발했고 김구라는 “형이랑 나랑 둘이 있었으면 내가 다했을 것이다. 동현이가 배워야 하기 때문에 내가 하지 않는 것이다”라며 핑계를 대기 시작했다.

이광기와 김구라 부자의 특별한 캠핑은 오는 10일 수요일 밤 9시 30분 채널A ‘아빠본색’에서 공개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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