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15일 신곡 ‘인생2막’ 발표…60대 이후 삶에 진정한 위로

사진=진아기획

가수 태진아의 신곡 '인생2막'과 '사람팔자'가 15일 정오 각 음원 사이트에 공개된다.

'인생2막'은 태진아 작사, 이루 작곡으로 다시 한 번 부자가 의기투합한 곡이다. 태진아는 ‘트로트계 황제’다운 선 굵은 정통 트로트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인생2막'은 진하고 감미로운 섹소폰 연주를 베이스로 태진아표 애절한 허스키 보이스가 어우러진 트로트 곡이다.

가사의 첫 구절 "내나이 벌써 육십이 넘고 / 지나온 세월 뒤돌아보면 / 세월 이기는 장사도 없고"는 각박한 세상살이에 대한 회환이 진하게 베어 있다.

또 "우리네 인생 뭐 별거있나 사는 날까지 아프지 말자"라는 마지막 구절은 60대 이후의 인생2막을 살아가는 중년들에게 많은 공감대를 형성한다.

태진아는 ‘인생2막’은 60대 이후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모든 이에게 진정한 위로를 담고자 했다.

서브 타이틀곡 '사람팔자'는 희망과 용기를 주는 가사내용을 듬뿍 담고 있어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많은 위로가 될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이번 앨범에는 '옥경이', '동반자', '사랑은 아무나 하나', '사모곡', '잘 살꺼야' 등 18여곡의 히트곡들이 함께 수록돼 있어 신곡을 듣는 설레이는 기분과 예전의 추억도 떠올릴 수 있는 재미까지 담겨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