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함틋’, 오늘 나홀로 정상방송…‘W’·‘원티드’ 결방

입력 2016-08-11 17: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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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틋’, 오늘 나홀로 정상방송…‘W’·‘원티드’ 결방

MBC 수목드라마 ‘W’(극본 송재정 연출 정대윤)와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극본 한지완 연출 박용순)가 11일 결방된다.

앞서 SBS 일찌감치 이번 주 ‘원티드’ 정규 방송 대신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하 리우올림픽) 중계를 특별 편성했다. 종영을 2회 앞둔 상황에서 올림픽이 먼저라는 내부 판단에서다.

반면 10일 시청자 눈치 보기 끝에 ‘W’의 정규 방송을 결정한 MBC는 11일 결방을 확정했다. MBC는 “양궁 여자 남북전, 펜싱 에페 단체전 등은 국민적 관심이 높은 종목이라 중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결국 11일 지상파 3사 중 수목극을 정상적으로 방영하는 곳은 KBS뿐이다.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이경희 연출 박현석 차영훈)는 이날 나홀로 시청자를 찾는다.

KBS는 결방 없이 최대한 편성을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올림픽 기간인 만큼 유동적이라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

이에 따라 지상파 3사 월화극에서는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가, 수목극에서는 ‘함부로 애틋하게’가 현재 결방없이 예정된 편성을 진행하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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