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우, ‘씨네타운’ 스페셜 DJ 출격…박선영 빈자리 채운다

입력 2016-08-12 1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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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다작요정 배성우가 라디오 DJ로 나선다.

SBS 파워FM (107.7MHz) '박선영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을 진행하던 박선영 아나운서가 리우 올림픽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2주간 배성우가 씨네타운 스페셜 디제이로 활약한다.

이는 배성우의 동생인 SBS 배성재 아나운서의 권유로 성사됐는데, 본래 배아나운서 역시 리우 올림픽으로 자리를 비우기에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의 스페셜 디제이를 부탁했으나, 그는 형제애 대신 씨네타운을 선택했다는 후문이다.

영화계 대세 배우이자 다작요정으로 알려진 배성우는 그간 라디오와 예능에 출연하며 특유의 입담을 자랑했는데, 본격적인 디제이는 이번이 처음인 셈이다.

15일부터 2주간 배성우는 좋아하는 영화도 직접 추천하고 다양한 영화음악들을 소개하는 등 디제이로서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줄 예정이다.

2주간 ‘보는 라디오’로도 진행돼 라디오 스튜디오에 앉은 배성우를 직접 볼 수도 있다.

현재 배성우는 연극 '트루웨스트 리턴즈'를 공연중이고, 조인성, 정우성과 함께 찍은 영화 ‘더 킹’ 촬영을 마쳤으며, 9월부터는 새로운 영화 ‘꾼’ 촬영과 연극 ‘클로저’도 시작한다.



배성우가 스페셜 디제이로 진행하는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은 오전 11시~ 12시 (월~토) 방송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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