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수연·나병준 대표, 결혼 4년만에 파경 “이혼절차 밟는 중”

배우 차수연과 나병준 판타지오 대표가 결혼 4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차수연의 소속사 씨엘엔컴퍼니 측은 12일 동아닷컴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모른다. 배우의 사생활이다. 우리가 다 알 수도 없고, 묻기도 민망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는 판타지오 역시 마찬가지다. 판타지오 측 관계자는 파경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자세한 내막을 알 수 없다. 확인하기도 어렵다”고 이야기했다.

배우와 매니저로 만난 두 사람은 5년 열애 끝에 2012년 결혼했다. 차수연은 판타지오 소속 배우로 활발히 활동했으나, 지난 6월 씨엘엔컴퍼니로 이적했다.

2004년 KBS 2TV 드라마 ‘알게 될거야’로 데뷔한 차수연은 영화 ‘화차’, ‘간기남’, 드라마 ‘라이어게임’, ‘내사랑 나비부인’ 등에 출연했다.

나병준 대표는 과거 싸이더스HQ 재직 시절 ‘리틀 정훈탁’이라 불렸던 인물. 싸이더스HQ에서 본부장을 거쳐 N.O.A 엔터테인먼트(현 판타지오)를 설립하면서 독립했고, 지금의 판타지오를 거느리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