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김래원, 오늘은 애인 아닌 합리적 조언자 ‘든든’

입력 2016-08-15 08: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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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김래원이 박신혜의 든든한 조언자로 변신한다.

15일 '닥터스' 17회에서는 할머니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파고 들어가는 혜정(박신혜)과 혜정이 다칠 것이 두려워 이를 말리는 지홍(김래원)의 모습이 그려진다. 달콤한 사랑법으로 여심을 흔들고 있는 지홍은 이 과정에서 혜정에게 차분하게 조언하며 과거 담임 선생님다운 합리적인 모습을 다시 보여줄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지홍은 심각한 표정이다. 마주 앉아 있는 혜정 또한 반항하는 듯 얼굴에 웃음기가 전혀 없다. 다투는 연인인 듯 하고 조언하는 사제지간인 듯도 하다. 지홍은 혜정에게 좋은 소식 두 가지와 나쁜 소식 한 가지가 있음을 알려 주며 나쁜 소식에 대한 혜정의 객관적인 처리와 판단을 기대한다. 그러나 누구나 자신의 일에 대해 객관적이기는 어렵다. 울분에 찬 헤정에게 지홍은 “내가 복수해준다.”라고 말하며 달래보지만 혜정은 “역시 머리 좋으세요. 그렇게 말씀하심 제가 포기할 줄 아세요?”라면서 그 뜻을 간파한다.

혜정은 지홍의 조언을 받아들일까? 15일 밤 10시 '닥터스' 1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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