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 가을에 깨어나는 붉은 입술 [화보]

입력 2016-08-16 08: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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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려원이 가을을 미리 느꼈다.

정려원은 18일 발간되는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 화보에서 가을 입술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정려원은 레드, 핑크, 오렌지 립스틱으로, 이번 시즌 대표적인 립 트렌드인 새틴 질감과 벨벳 질감을 표현했다. 정려원은 같은 붉은색 립스틱을 발라도 어떤 질감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이미지가 완전히 달라진다는 점을 화보를 통해 보여줬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브라운 음영 눈매와 부드러운 새틴 레드 입술을 매치해 모던하고 시크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반면 블랙 세미 스모키 눈매와 매트한 벨벳 레드 입술로는 도발적이고 관능적인 분위기를 소화했다.

정려원은 화보 촬영을 마친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나는 가을부터 깨어나는 사람”이라며 “춥고 선선한 게 좋다. 좋아하는 색도 (가을을 상징하는) 빨간색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화장을 많이 하지 않아도 레드 립스틱은 꼭 바른다”며 “강렬한 색감 때문에 (레드립을)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상황에 잘 맞추면 오히려 소화하기 쉽다”고 설명했다. 정

려원은 지난해 방송된 tvN 드라마 ‘풍선껌’ 이후 복귀 계획에 대해 “겨울쯤에는 한 작품(차기작) 할 수 있을 것 같다. (미술) 전시회도 올해 안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려원의 뷰티 화보는 8월 18일 발간되는 ‘하이컷’ 180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또 23일 발행되는 ‘디지털 하이컷’ 어플을 통해 지면에선 볼 수 없는 생동감 넘치는 화보와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하이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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