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네기’ 박소담, 박세리도 울고갈 발목 입수…혹독한 신고식

입력 2016-08-17 07: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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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불금불토 스페셜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박소담이 혹독한 신고식을 치른다. 박소담은 골프선수 박세리도 울고 갈 혼신의 발목 입수로 운동복이 다 젖고 개울을 휘저으며 물건들을 사수한다.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통제불능 꽃미남 재벌 형제(강지운-현민-서우)들과 그들의 인간만들기 미션을 받고 로열패밀리家 하늘집에 입성한 신데렐라(은하원)의 심쿵유발 동거 로맨스물이다.

지난 2회에서 하원은 강회장(김용건)의 재벌 형제 인간개조 프로젝트 제안을 받아들이고 하늘집에 입성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오는 19일 3회에서는 순탄치 않은 하원의 하늘집 적응기가 펼쳐진다.

이와 관련해 17일 공개된 사진 속 박소담은 우여곡절을 겪고 있다. 그는 흘러가는 개울을 바라보며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는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1+1 쿠폰, 화장품 샘플 등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각종 생활용품들이다. 이는 하원이 하늘집 정원 개울에 자신의 캐리어가 빠져 소지품들이 둥둥 떠내려가는 것을 믿을 수 없다는 듯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하원은 망연자실하던 것도 잠시 금세 씩씩하게 물건들을 주워 담고 있어 씩씩한 신데렐라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특히 박소담은 사수 본능을 발동시켜 망설임 없이 개울에 뛰어들더니옷이 젖는 것도 모른 채 혼신의 힘을 다해 물건들을 줍는다. 이 모습이 골프선수 박세리의 맨발 투혼을 연상케 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든다.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3회는 오는 19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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