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DA:다] 조니 뎁·엠버 허드 ‘이혼전쟁’ 드디어 끝, 위자료 76억원

입력 2016-08-17 10:0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16일(현지시간) 다수의 외신은 조니 뎁과 엠버 허드가 이혼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조니 뎁과 엠버 허드는 조정 청문회 하루 전 이혼에 전격 합의, 성명서를 통해 자신들의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우리의 관계는 강렬하게 열정적이고 때로는 불안했지만, 항상 사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측은 경제적 이득을 위해 거짓 주장을 하지 않았고, 신체적, 정신적인 해를 끼치려는 의도가 결코 없었다”고 전했다.

위자료는 700만 달러(76억 5,400만 달러)이다. 엠버 허드는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조니 뎁과 엠버 허드는 2009년 ‘럼 다이어리’ 세트장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웠다. 지난 5월 엠버 허드가 결혼 15개월 만에 조니 뎁을 가정폭력 혐의로 고소하면서 이혼 소송까지 벌이게 됐다. 3개월간 서로에 대한 폭로전이 이어진 끝에 조니 뎁과 엠버 허드는 결국 결혼 18개월 만에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등을 돌렸다.

동아닷컴 우소희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OPIC / Splash News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