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수 부진’ 클리블랜드, 커트 스즈키에 관심

입력 2016-08-17 14: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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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 스즈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커트 스즈키(33)가 미국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를 떠나게 될까.

미국 NBC스포츠는 17일(이하 한구시각) 미네소타 지역 언론 '파이오니어 프레스' 마이크 베라르디노 기자의 말을 인용해 "미네소타의 포수인 스즈키가 웨이버 절차를 통과(cleared waivers)했다"고 밝혔다. 이 말은 미네소타가 스즈키를 두고 어떤 팀과든 트레이드를 가질 수 있다는 뜻.

스즈키는 올 시즌 81경기를 뛰면서 타율 0.281(274타수 77안타) 6홈런 38타점 OPS 0.751을 기록 중이다. 이같은 활약에도 불구, 미네소타는 스즈키와 재계약 하지 않은 상황. 그는 올 시즌 이후 자유계약선수(FA)가 된다.

매체에 따르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스즈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매체는 "클리블랜드의 포수진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어깨 부상으로 지난 7월 18일 팀에서 제외된 얀 고메스는 아직 복귀하지 못한 상태다. 또 포수진의 OPS는 0.515로 부진하다"면서 "크리스 지메네즈와 로베르토 페레즈는 고메스의 자리를 메워주지 못하고 있다"고 평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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