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원. 스포츠코리아
최재원(26, 삼성 라이온즈)이 큰 부상을 당했다. 상대 투수 장시환(29, kt위즈)의 사구에 안면 강타를 당한 것.
최재원은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 kt전에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경기 도중 부상을 입고 교체됐다.
7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선 최재원은 상대 투수 장시환의 147km의 강속구에 그대로 왼쪽 턱을 맞았다. 이내 최재원은 자리에 쓰러졌고 병원으로 이송돼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최재원의 상태는 턱 뼈 골절상.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
장시환은 헤드샷으로 퇴장을 당했다.
삼성 김평호 코치는 SNS를 통해 "찢어진 부위는 18일 병원에서 봉합했고 19일 경북대학교 병원에서 수술 여부를 결정한다"고 현 상황을 전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스포츠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