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사실을 밝힌 오승은의 과거 발언이 새삼 주목을 받았다.

배우 오승은은 19일 스타뉴스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이미 2년 전인 2014년에 남편과 성격차이로 협의 이혼했다고 밝혔다. 슬하에 각각 7살과 5살 된 두 딸이 있다.

오승은은 인터뷰에서 이혼 사실을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았으며, 심지어 두 딸에게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며 담담하게 설명했다.

또 오승은은 아이들은 남편과 주말마다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아빠가 회사일로 바쁜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오승은이 2012년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속도 위반 결혼 스토리를 공개했던 사실이 수면 위로 떠오른 것.

당시 오승은은 “남편과 연애를 하다 헤어졌는데, 그 후에야 큰 딸을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아이를 혼자 낳아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소식을 들은 남편이 찾아와 무릎을 꿇고 프러포즈를 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한편 오승은은 결혼 6년 만에 협의 이혼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사진|이혼 오승은. 스포츠동아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