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스 베일. ⓒGettyimages이매진스

가레스 베일.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가레스 베일(27)의 활약 속에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스타디오 아노에타에서 열린 2016~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3-0으로 꺾었다.

이날 베일은 부상으로 빠진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의 공백을 완벽히 메우며 팀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베일은 전반 2분 만에 선취골을 넣으며 팀을 이끌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40분 마르코 아센시온의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달아났다.

이후 후반 들어서는 좀처럼 골이 터지지 않았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만회골을 위해 윌리안 호세와 하비에르 프리에토, 카를로스 벨라 등 공격 자원을 투입하며 득점을 노렸으나 이내 실패했다. 여기에 맞서 레알 마드리드도 이스코와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투입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결국 마무리 골은 베일의 다시 한 번 발끝에서 나왔고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났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