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보기

MIN 언론, 영입 실패 사례로 박병호 언급

입력 2016-08-22 13: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박병호. ⓒGettyimages이매진스

박병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박뱅' 박병호(30)가 현지 언론으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미네소타 지역지 '스타트리뷴'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팀들의 계약실패 사례를 살폈다. 여기서 박병호는 미네소타의 계약 실패로 언급됐다.

이 매체는 "현재 트리플A 로체스터 소속인 박병호는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면서 "선수를 선택함에 있어 완벽한 팀은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박병호는 올 시즌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고 12개의 홈런을 치면서 장타를 과시하는 듯 했다. 하지만 박병호는 패스트볼에 약점을 보였고 삼진을 당하기 일쑤였다. 결국 박병호는 이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고 지난 7월초 마이너로 내려갔다.

박병호는 현재 마이너에서 31경기에 나서 타율 0.224(116타수 26안타) 10홈런 19타점 OPS 0.823을 기록 중이다.

한편 매체는 박병호와 더불어 알렉스 고든(캔자스시티 로열스), 후안 유리베(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마이크 펠프리-저스틴 업튼(이상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제임스 실즈(시카고 화이트삭스)를 계약 실패 사례로 꼽았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0 / 300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