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7330] 한중일 주니어대회 234명 파견

입력 2016-08-24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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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중국 저장성에서 개막…11개 종목 친선경기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강영중)가 23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저장성 닝보시에서 개최되는 제24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에 11개 종목 234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이 대회에는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에서 총 966명(한국 234명·중국·488명·일본 244명)의 임원 및 선수가 참가한다.

올해로 제24회를 맞은 한·중·일 주니어대회는 아시아 스포츠 강국인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의 차세대 국가대표들인 고등학교 선수들이 참가한다. 육상, 축구, 테니스, 정구, 농구, 배구, 탁구, 핸드볼, 럭비, 역도, 배드민턴 등 총 11개 종목에 걸쳐 합동 훈련과 친선경기를 갖는다.

24일 오후 5시 중국 저장성 닝보시 문화광장대극장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3개국에서 참가한 966명의 임원, 선수들은 합동훈련과 친선경기를 통해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중화 전국체육총회에서 마련하는 천동사, 닝보박물관 등 다양한 문화탐방 행사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 1993년부터 시작돼 매년 3개국이 번갈아 개최하고 있는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는 청소년선수들의 스포츠교류를 통해 경기력 향상과 상호우호 증진에 기여해 오고 있다. 합동훈련과 친선경기, 지역문화 탐방 등을 겸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승부를 떠나 아시아 3개국 청소년들을 위한 스포츠교류의 장으로 확고히 자리 잡고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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