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임박’ LAD 커쇼, 불펜 피칭 소화 “느낌 좋다”

입력 2016-08-24 09:3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클레이튼 커쇼.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8)가 부상에서 돌아올 채비를 마쳤다.

미국 NBC스포츠는 24일(이하 한국시각) LA타임스 빌 샤이킨 기자의 말을 인용해 "커쇼는 공 50개의 불펜 피칭을 했고 느낌이 좋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의 다음 등판은 아직 확신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에 따르면 커쇼는 "아직 빅리그 경기에서 깔끔한 피칭을 하기에는 무리다"라고 말했다. 이에 매체는 커쇼가 몇 차례 재활 등판을 소화한 뒤 빅리그로 복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커쇼는 지난 6월 추간판 탈출증 증세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6월 27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경기가 마지막 등판. 커쇼의 복귀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놓고 다투고 있는 다저스에 절실한 상황이다.

한편 커쇼는 올 시즌 16경기 121이닝을 소화하면서 11승2패 평균자책점 1.79로 호투 중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