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 주연 중드 ‘제금’, 한국 상륙…25일 첫 방송

입력 2016-08-24 1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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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타와 배우 이태란이 출연하는 53부작 중국 드라마 '제금:가면의 비밀'이 오는 25일 현대미디어 계열 드라마채널 CHING(채널칭)에서 첫 방송된다.

‘제금: 가면의 비밀’은 유명 소설가 목비(沐非)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고대 중국의 신(新)과 구(舊) 두 황실의 배후에서 벌어지는 권력 쟁탈과 암투, 사랑과 복수를 담은 궁중 사극이다. 실력파 감독으로 알려진 람지위와 흑룡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 로코코 양식을 가미한 초호화 궁전 등 거대한 스케일의 화려한 화면과 사실적인 전투 장면, 아름다운 스토리로 중국 BTV방영 당시 16%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2013년 BTV 시청률 공로상을 수상했다. 중국에 이어 대만, 베트남 등지에서도 방영됐다.

강타는 해외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중국 드라마의 황제 역할을 맡았다. 강타는 전 황실 공주역을 맡은 이태란과 애증이 교차된 사랑과 복수극을 펼친다. 여주인공 보금 역으로는 영화 ‘적과의 허니문’에서 권상우와 함께 호흡을 맞췄던 중국 인기 여배우 시염비(施予斐)가 출연한다.

오는 25일 첫 회에서는 원씨 왕조의 공주 보금이 자객들에게 쫓기다가 간신히 고모부의 나라 고묵국으로 몸을 피하고 보금은 황제였던 언니 경연제의 사망 소식을 듣고 나라를 재건해 언니의 복수를 하기로 결심하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강타 주연의 중국 드라마 ‘제금: 가면의 비밀’은 오는 25일 첫 방송된 후 매주 월~금 오전10시, 오후 6시에는 드라마 채널 CHING(채널칭)에서 2회 연속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현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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