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ESPN “‘어깨 부상’ 강정호, 9월 중순 복귀할 것”

입력 2016-08-24 11:3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강정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부상자 명단에 오른 '킹캉'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복귀시점은 9월이 될 수 있을까.

앞서 강정호는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각) 어깨 부상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부상 원인은 지난 20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2루 슬라이딩 과정에서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강정호는 2~4주 정도 결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4일 메이저리그 부상자 18명을 언급하면서 강정호를 15번째로 소개했다. 여기서 매체는 강정호의 부상 경위를 살피며 "강정호는 9월 중순에 팀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짧게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피츠버그와 계약 연장에 합의한 데이빗 프리즈의 소식도 전했다. 프리즈가 강정호의 백업 요원으로서 활약을 해줬기 때문. 강정호 부재 속 프리즈의 계약 연장 소식은 강정호에게 부정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 하지만 피츠버그의 닐 헌팅턴 감독은 현지 언론을 통해 "프리즈의 계약 연장은 강정호 사건과 무관하다"고 잘라 말했다.

한편 강정호는 올 시즌 77경기에 나와 타율 0.243(235타수 57안타) 14홈런 41타점 OPS 0.807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