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갑근 특별수사팀장 “중대한 일, 공정하고 철저하게 수사할 예정”

우병우(49) 청와대 민정수석과 이석수(53) 특별감찰관 관련 의혹을 수사할 윤갑근(52·사법연수원 19기) 특별수사팀장이 공정하고 철저하게 수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갑근 팀장은 24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으로 출근하면서 "무엇보다 사안의 진상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며 "수사 결과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법연수원 동기 및 선배를 동시에 수사하게 된 상황에 대해 윤갑근 팀장은 “그런 인연들을 갖고 수사를 논하기에는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윤갑근 팀장은 우 수석과는 연수원 동기이며 이 특별감찰관보다는 한 기수 후배다.

동아닷컴 신희수 인턴기자 star@donga.com

사진|KBS 뉴스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