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애틋하게’ 수지, 김우빈 시한부 사실 눈치챘다

입력 2016-08-24 23: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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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함부로 애틋하게’ 수지가 김우빈이 시한부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 24일 방송에서는 신준영(김우빈 분)과 노을(수지 분)이 마지막으로 작별을 고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신준영과 노을 그리고 최지태(임주환 분)와 윤정은(임주은 분)의 관계는 점점 더 복잡하게 꼬였다. 준영은 정은에게 “노을이를 완벽하게 잊어버리게 나를 유혹해볼 생각 없냐”고 제안했다.

준영의 어머니 신영옥(진경 분)은 자신을 찾은 준영에게 친아버지인 최현준(유오성 분)과 관계없는 사람이라고 말해주며 노을을 붙잡으라고 말했다.

노을은 준영에게 작별인사를 하기 위해 찾아와 “우리가 왜 헤어지는 거냐.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그렇게 잘못한 것도 없다. 위자료 줘라. 최지태 씨는 떨어져 주는 댓가로 10억원을 줬다. 넌 천만원만 줘라”고 말했고 이에 준영이 백지수표를 건네자 천만원을 적었다.

노을은 준영에게 받은 돈 천만원을 보태 10억원을 이은수(정선경 분)에게 전했다. 노을은 이은수에게 10억원을 주지 않아도 복수나 해명따위 요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노을은 지태에게도 “더 이상 지태씨도 만나지 않을 것이다. 복수 하지 않을 것인데 이용가치가 없다”고 했다.

이후 노을은 준영과 찍었던 다큐멘터리를 편집하면서 추억을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그러던 도중 준영이 목소리를 내지 않고 입모양으로 전했던 메시지를 읽어냈다.

준영은 노을을 위해서 정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키스를 했고 정은은 준영에게 속아서 은수에게 지태를 포기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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