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하남’ 한국기록 공식인증 눈앞

입력 2016-08-29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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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단일 건물 최대 쇼핑몰로 등극하는 스타필드 하남의 조감도.

단일건물 최대쇼핑몰 등 4가지 항목

신세계는 9월9일 문을 여는 ‘스타필드 하남’이 국내 쇼핑몰 중 단일건물 연면적 기준 최대 규모(단일법인 보유기준) 등 총 4가지 항목에 대해 한국기록원으로부터 인증을 받을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기록원 조사단은 지난 7월6일 현장 확인을 진행했다. 4가지 항목은 단일건물 최대쇼핑몰, 단일건물 최대 실내주차장, 가장 큰 규모의 다이나믹 파사드, 가장 길고 넓은 비정형 천창이다. 스타필드 하남은 9월초 인증서를 수여받을 예정이다.

스타필드 하남은 우선 연면적 45만9517m²로 국내에서 단일 건물 최대 쇼핑몰로 인정받는다. 연면적 기준으로 3월초 증축한 신세계 센텀시티 백화점(41만7304m²)에 비해 1.1배 크다. 센텀시티 백화점은 기네스 월드 레코드로부터 지난 2009년에 ‘세계에서 가장 큰 백화점’으로 인정받아 등재된 바 있다. 또 스타필드 하남의 실내주차장은 총 면적 24만3824m², 동시 주차대수 5600대(실외 주차장 600대 별도) 규모로 국내 단일건물 최대 주차대수를 기록했다. 다이나믹 파사드의 경우 주출입구 외벽에 가로 125mm, 세로 125mm 판넬 유닛 약 10만7000개를 각각 붙여 바람에 따라 움직이는 조형물을 제작해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로 인정받는다. 천창은 지붕에 쇼핑몰 내부의 자연 채광 극대화를 위해 접합 복층 유리와 금속 패널 등으로 길이 253m, 총 면적 9927m²의 비정형 천창을 완성해 국내에서 가장 길고 넓은 것으로 인증 받는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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