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전설’ 매켄로-샘프러스, 11월 한국서 리매치

입력 2016-08-29 16:2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존 매켄로(좌)와 피트 샘프러스(우).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테니스 전설' 존 매켄로(57, 미국)와 피트 샘프러스(45, 미국)가 11월 방한한다.

매켄로와 샘프러스는 오는 11월 12일부터 이틀간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리는 남자 프로테니스(ATP) 챔피언스투어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매켄로는 메이저대회 단식에서 7차례 우승했다. 1980년에는 세계랭킹 1위에 오르며 명성을 떨쳤다. 샘프러스 또한 만만치 않은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메이저대회 단식에서 무려 14차례 우승을 했다.

이에 매켄로와 샘프러스는 각각 1999년, 2007년에 테니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앞서 샘프라스와 매켄로는 지난 2008년 런던에서 열린 블랙록 투어 오프 챔피언스에서 맞붙은 바 있다. 당시 샘프러스는 매켄로를 세트스코어 2-0(6-3 6-4)으로 제압했다.

한편 ATP 챔피언스투어는 은퇴한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로 지난해 10월 국내에서 처음 열렸다. 올해 매켄로와 샘프러스를 초대한 이 대회 사무국은 나머지 두 명을 결정하지 못한 상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