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③] 윤균상 “SBS 아들이요? 우연일 뿐이에요”

입력 2016-08-30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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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③] 윤균상 “SBS 아들이요? 우연일 뿐이에요”

배우 윤균상이 SBS의 아들. SBS 공무원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언급했다.

윤균상은 최근 ‘닥터스’ 종영 후 인터뷰에서 김래원, 박신혜 등과 호흡을 맞춘 소감과 함께 정윤도 역을 떠나 보내는 심경 등을 밝혔다.

윤균상은 이날 세 작품 째 SBS를 통해 시청자와 만나는 것을 언급하며 “SBS의 아들이나 공무원이라는 말이 있는데 일부러 그러는 것은 아니다”라며 웃었다.

그는 이어 “이런 저런 시나리오를 보다가 마음에 드는 작품을 골랐는데 ‘SBS에서 하는 거야’라고 말하시더라”며 순전히 우연임을 강조했다.

또한 윤균상은 “이 정도까지 출연했으면 상에 대한 기대도 있느냐”는 질문에 “주시면 좋지만 기대하지 않는다. 상이라는 건 기대하면 못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윤균상은 이번 ‘닥터스’에 대해 “이번에 처음으로 전문직을 연기하면서 많이 배웠다. 이 작품을 준비하면서 겪은 일련의 과정들이 큰 공부가 됐다”며 “‘육룡이 나르샤’ 끝나고 무휼을 떠나보내면서 많은 마음고생을 했다. 이번에 윤도를 떠나보낼 때도 그럴 것 같다. 나도 윤도처럼 멋있게 이별을 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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