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코드란 무스타피(좌)와 루카스 페레스(우). ⓒGettyimages이매진스

시코드란 무스타피(좌)와 루카스 페레스(우).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이 수비수 시코드란 무스타피(24) 영입에 성공했다.

아스널은 31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스타피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5년이며 이적료는 3000만 파운드(한화 약 429억 원)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 소속이던 무스타피는 팀의 주전 수비수로서 맹활약했다. 또 무스타피는 독일 대표팀 출신으로 이번 유로 2016 대회에도 참가하기도 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부상병동'이던 수비진의 약점을 어느정도 메우게 됐다. 앞서 현지 언론에 따르면 무스타피는 아스널의 주전 미드필더 메수트 외질의 조언을 듣고 이적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아스널은 공격진에도 힘을 더했다. 그 주인공은 데포르티보 출신인 루카스 페레스. 페레스는 빠른 발을 주 무기로 하며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 37경기에 출전해 1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의 영입 계획이 이번 시즌 어떤 결과를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