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여제’ 박인비,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 됐다

입력 2016-09-01 1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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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한국 여자골프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골프여제’ 박인비(28ㆍKB금융그룹)가 1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의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가입하며 사랑의열매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박인비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을 방문해 허동수 공동모금회장에게 아너 1,275호 회원 가입서에 서명하고 1억 원을 전달한 후, 사랑의열매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기부금은 저소득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골프를 비롯한 꿈나무 선수들의 훈련비 및 장학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박인비는 2008년 LPGA US 여자오픈 우승 상금의 10%를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그동안 각 자선단체를 통해 조용하게 기부활동을 진행해 온 바 있다. 지난해 말까지 기부액은 약 3억5,000만원이며, 이번 1억 원 기부를 포함하면 총 기부액은 약 4억5,000만원에 달해 나눔을 적극 실천하는 대표적인 스포츠스타로 꼽힌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스포츠동아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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