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월드컵 9회 연속 진출 위해 출격… 중국과 최종예선 1차전

입력 2016-09-01 17:1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기성용.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한국 중국 축구’ 한국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9회 연속 본선 진출을 위해 출격하는 가운데 가장 중요한 첫 경기에서 중국과 격돌한다.

한국과 중국은 1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차전 치른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이청용, 기성용, 구자철 등 해외파와 더불어 중국 리그에서 활약 중인 홍정호, 장현수 등과 국내파 선수들까지 총출동한다.

한국은 중국과의 역대 전적에서 17승 12무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따라서 홈에서 열리는 1차전은 반드시 승리로 장식한다는 각오다.

이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한국 대표팀의 중추 기성용은 "1년가량의 긴 레이스를 잘 시작해야 한다"고 남다른 책임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홈에서 치르는 경기인만큼 경기장을 찾는 팬들이 실망하는 일 없도록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국과 중국 축구대표팀의 최종예선 1차전은 1일 오후 8시 JTBC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