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 측 “유호진PD, 홍진경 쇼 멘토로 특별 출연”

입력 2016-09-02 0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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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민효린이 대낮에 KBS2 ‘1박2일’ 유호진 PD를 납치했다.

2일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이하 ‘슬램덩크’, 연출 박인석) 20회에서는 네 번째 꿈 계주로 홍진경이 확정된 가운데 ‘홍진경 쇼' 첫 번째 이야기가 방송된다.

공개된 사진 속 민효린은 유호진 PD의 팔을 결박한 채 입을 막고 있다. 이에 유호진 PD는 깜짝 놀라 토끼 눈을 뜨고 민효린을 바라보며 어리둥절해 한다. 이는 민효린이 ‘홍진경 쇼' 멘토 섭외를 위해 KBS 도서관에 급습, 유호진PD 납치 작전을 펼친 장면이다.

하지만 납치를 당하고 있는 유호진 PD에게서 숨길 수 없는 만개 미소가 포착돼 웃음을 유발한다. 갑작스러운 상황임에도 미모의 여배우 민효린의 팔짱 납치에 새어 나오는 미소를 감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홍진경 쇼’ 멘토 후보로 깜짝 섭외된 유호진 PD는 언니쓰 멤버들과의 만남에서 순진무구한 미소를 띄우며 수줍어하다가도 ‘홍진경 쇼’에 대해 날카롭고 예리한 조언으로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내며 활약했다. 이외에도 멤버들은 연예 문화계 인사들을 막론하는 겁 없는 멘토 섭외를 시도하며 홍진경 꿈 지원 사격에 열을 올렸다.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방송, 문화계 5인의 멤버들이 꿈에 투자하는 계모임 '꿈계'에 가입하면서 펼치는 꿈 도전기를 그린다. 2일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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