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 가창 ‘불어라 미풍아’OST ‘그대사랑’ 3일 발매

입력 2016-09-02 1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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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하기미디어

가수 이현이 MBC 새 주말연속극 ‘불어라 미풍아’ OST 첫 가창자로 나섰다.

수록곡 ‘그대사랑’ 가창에 나선 이현은 달콤한 음색으로 변치 않을 사랑의 약속을 노래했다. 가슴 뛰는 설렘과 저절로 미소가 드리우는 사랑의 심경을 담아낸 이 곡은 유려한 오케스트레이션과 간결하고 어쿠스틱 한 사운드가 매력적이다.

‘불어라 미풍아’ 음악감독이자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애인 있어요’, ‘뿌리 깊은 나무’ 등 수많은 인기 드라마 음악으로 인정받은 전창엽 음악감독과 핑클 ‘내 남자 친구에게’, 쿨 ‘다 잘될 거야’, ‘별에서 온 그대’ 등 가요와 OST를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펼쳐 온 작곡가 전준규가 공동 작업을 통해 완성됐다.

이현은 이창민과 프로젝트 그룹 옴므(HOMME)로도 활동 중인 가운데 OST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는 후문이다.

탈북이라는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소재를 배경으로 남한 남자와 북한 여자가 만나 서로의 차이와 갈등을 넘어 사랑과 화해 그리고 성장을 이루어가는 스토리에 달콤함을 전하는 이현의 ‘그대사랑’이 더해져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신곡 ‘그대사랑’은 OST에 관한 한 최고의 인맥이 모여 완성한 곡”이라며 “드라마 남녀 주인공의 사랑을 테마로 해 극전개와 어울릴 달콤한 사랑 노래로 인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MBC 새 주말연속극 ‘불어라 미풍아’는 어린시절 마카오에서 운명적으로 마주쳤던 이장고(손호준 분)와 김미풍(임지연 분)이 탈북녀와 인권변호사로 다시 만나 1천억원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해가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MBC 새 주말연속극 ‘불어라 미풍아’ OST Part.1 이현의 ‘그대사랑’은 3일 오후 8시 국내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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