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바비-송민호 동시 활동, 경쟁보다는 서로 의지할 것”

입력 2016-09-04 1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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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바비-송민호 동시 활동, 경쟁보다는 서로 의지할 것”

송민호의 솔로곡 ‘몸’ 티저가 공개됐다.

오는 9월 7일과 8일 하루 차이로 발표되는 아이콘 바비와 위너의 송민호의 출격을 며칠 앞두고 이들의 솔로곡 제목이 처음으로 공개 된 것이다.

같은 소속사인 아이콘과 위너의 대표 랩퍼가 하루 차이로 솔로곡를 발표 한다는 것도 매우 흥미로운 일이지만 데뷔 전부터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경쟁 구도에 있던 이 두 명은 ‘2014쇼미더머니’우승자와 ‘2015쇼미더머니’ 준우승자이기에 기대 뿐만 아니라 긴장감이 맴돈다

이에 대해 YG 관계자는 “이 두 멤버는 팀은 다르지만 연습생 시절부터 수년간 함께하고 의지 했던 친한 동료이다”라며 “바비의 ‘꽐라’는 강렬한 힙합곡이며 송민호의 ‘몸’은 몽환적이면서도 섹시함이 묻어 나는 느린 힙합곡이다. 곡을 들어보시면 알겠지만 두 곡의 분위기가 너무 다른 곡이라 경쟁이라는 느낌은 들지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오히려 이들이 같은 시기에 신곡 활동 함으로써 서로에게 더 의지하면서 동행 하는 프로모션이라고 생각해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오는 9월 8일 공개되는 ‘몸’의 작사는 송민호, 작곡은 송민호와 퓨처바운스가 함께 했다. 퓨처바운스는 PK와 DEE.P로 이뤄진 프로듀서 팀으로 이들은 위너를 비롯해 빅뱅, 에픽하이 등과 작업하며 다양한 스타일을 음악을 선보여왔다.

송민호는 위너 데뷔 앨범에서 ‘걔 세’라는 솔로곡을 통해서 남성적인 매력을 선보였다면,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한 ‘쇼미더머니4’에서는 ‘겁’ ‘오키도키’ 등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을 발표하며 사랑 받은 바 있다.

사진제공 | YG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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