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갑순이’ 송재림 김소은이 우여곡절 끝에 동거를 시작했다.
4일 방송된 SBS ‘우리 갑순이’에서 갑순(김소은 분)은 절망감에 빠져 출산을 포기하겠다고 하고, 갑돌(송재림 분)은 돈을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알아보지만 방법을 찾지 못한다.
결국, 갑돌은 재순(유선 분)을 찾아가 서러움에 눈물을 흘리고, 재순이 금식(최대철 분)에게 사정하여 어렵게 방값을 마련한다. 갑돌은 재순에게 받은 돈을 가지고 가다가 양아치들에게 빼앗길 위기에 처하지만, 사력을 다해 방값을 지켜내며 두 사람만의 옥탑방을 얻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다음 주에 방송될 5회 예고에서 갑순이 갑돌에게 “끝내자”고 하는 장면을 공개, 둘 사이에 또 다른 갈등이 불거질 것임을 암시하며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이날 ‘우리 갑순이’에서는 갑돌과 갑순이 동거 첫 날을 자축하는 장면은 순간최고시청률 11.4%(AGB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SBS ‘우리 갑순이’ 송재림 김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