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왕’ 심은경, 좀비 다음은 선천적 멀미증후군 소녀

입력 2016-09-06 0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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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수상한 그녀’를 통해 ‘최연소 흥행퀸’ 타이틀을 거머쥔 심은경이 선천적 멀미증후군 소녀로 변신한다. 영화 ‘걷기왕’ 측은 6일 선천적 멀미증후군 소녀 ‘만복’으로 완벽 싱크로율을 선보인 심은경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걷기왕’은 무조건 ‘빨리’, 무조건 ‘열심히’를 강요하는 세상,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없는 선천적 멀미 증후군 여고생 ‘만복’이 자신의 삶에 울린 '경보'를 통해 고군분투하며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을 그린 영화다.

매 작품마다 카멜레온 같은 변신을 선보이며 최연소 충무로 흥행퀸으로 자리매김한 심은경. 올해 첫 천만 영화 ‘부산행’에서는 좀비로 열연한 그녀가 영화 ‘걷기왕’에서 선천적 멀미증후군으로 인해 꿈도 열정도 없었지만 경보를 통해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소녀 ‘만복’으로 분해 유쾌발랄한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녀는 고민 많은 평범한 10대 여고생 ‘만복’의 모습을 꾸밈 없이 소화해내는가 하면,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를 발휘해 관객들에게 해맑은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는 심은경이 그려낸 ‘만복’ 특유의 긍정에너지를 확인해볼 수 있는데, 먼저 체육부실에서 주먹을 불끈 쥔 채 기대에 가득 찬 표정을 짓고 있는 ‘만복’의 모습은 그녀의 멀미 인생에 벌어질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한, 등굣길에도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경보를 멈추지 않는 모습은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심은경이 보여줄 연기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심은경은 “’만복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흥미롭게 다가왔다. 기존에 맡아온 것처럼 컨셉에 맞춰진 캐릭터가 아닌 꾸밈 없고 자연스러운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었는데 만복이의 캐릭터가 그에 가장 적합했다. 영화의 주제와 메시지 역시 너무나 와닿았다. 성인 캐릭터를 맡아오면서 학생 역을 다시 맡게 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었는데, ‘걷기왕’의 만복을 맡으며 그런 생각을 깨게 된것 같다. 연기적으로 폭도 넓어진 것 같고 한층 더 성숙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만복’ 캐릭터는 물론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밝혀 ‘걷기왕’을 통해 보여줄 또 다른 모습에 대한 기대를 한층 고조시킨다.

‘최연소 흥행퀸’ 심은경을 비롯하여 박주희, 김새벽, 윤지원, 안승균, 이재진 등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충무로의 기대주들과 허정도, 김광규, 김정영 등 맛깔 나는 연기를 보장하는 베테랑들의 출연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걷기왕’은 오는 10월 개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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