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강정호, 부상 한풀이?… 2경기 연속 멀티히트 폭발

입력 2016-09-08 0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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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어깨 부상으로 한동안 나오지 못한 것의 한풀이일까?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방망이가 폭발하고 있다.

강정호는 8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강정호는 1-1로 맞선 1회 1사 1,2루 찬스를 맞았다. 볼 카운트가 진행되는 가운데 세인트루이스 선발 마이크 리크의 폭투로 상황은 1사 2,3루로 바뀌었다.

안타가 나오면 타점이 추가되는 상황. 강정호는 이 찬스를 놓치지 않고, 3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터뜨려 팀의 역전 점수를 만들었다.

이어 강정호는 2-2로 맞선 3회 2사 1루 상황에서 역시 리크를 상대로 좌익수 방면 안타를 때려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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