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1% 어떤 것’ 제작진이 밝힌 리메이크 이유

입력 2016-09-09 1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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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이크 드라마 ‘1%의 어떤 것’(작가 현고운/연출 강철우) 제작진이 13년 만에 시청자들을 다시 찾은 이유를 공개했다.

2003년 시청자들의 주말 아침을 설레게 만들었던 ‘1%의 어떤 것’은 안하무인 재벌 호텔리어 이재인과 초등학교 선생님 김다현의 유산 상속을 둘러싼 좌충우돌 바른생활 로맨스를 유쾌하게 담은 작품이다. 일요 로맨스극장이라는 타이틀로 일요일 아침, 여대생을 깨우는 드라마라는 수식어까지 얻으며 인기리에 방영됐다.

이에 리메이크된 드라마 ‘1%의 어떤 것’ 제작총괄을 맡고 있는 전주예 기획이사는 “2014년, 가딘미디어가 판권을 소유하고 있는 ‘내 이름은 김삼순’,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를 비롯해 여러 타이틀을 연이어 중국 및 해외에 리메이크 판권 계약을 체결하면서 세계에서 공통적으로 통할 수 있는 소재는 로맨틱 코미디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2015년 전세계적으로 리메이크 영상화 붐이 부는 상황에서 ‘1%의 어떤 것’을 한국 리메이크 드라마로 만들기로 결정했다”고 작품을 재탄생시킨 배경을 전했다.

이어 “‘1%의 어떤 것’은 전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최적화된 작품일 뿐만 아니라, 13년 전 ‘1% 폐인’이었던 국내 2040 여성들에게 추억의 향수를 다시 불러일으키기에 적합한 작품”이라고 리메이크 이유를 밝혔다.

2016년 버전 ‘1%의 어떤 것’의 의미가 큰 이유는 13년 전 기획자와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기 때문이다. 베스트셀러 원작 소설 ‘1%의 어떤 것’을 발굴하기도 한 전주예 기획이사는 “2003년과 같은 기획자와 작가가 모였고 지금도 ‘1%의 어떤 것’을 여전히 사랑해주는 팬들이 있기 때문에 더욱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새롭게 탄생하는 2016년 버전은 아침드라마라서 더 진하게 그려내지 못했던 로맨틱 요소들을 더욱 부각시켜 달달하고 가슴 떨리는 로맨틱 코미디의 결정판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 이사는 “13년 전과는 다르게 시청 등급이 12세에서 15세로 올랐다”며 “2003년엔 아침드라마의 특성상 가족들이 모두 볼 수 있는 드라마로 만들기 위해 원작 소설에서 각색된 부분들이 있었다. 이번엔 시청 등급이 올라간 만큼 원작 소설 속 두 사람의 애정 전개를 디테일하고 촘촘하게 담아낼 것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설명했다.

하석진(이재인 역), 전소민(김다현 역) 등이 출연하는 ‘1%의 어떤 것’은 모바일 동영상 앱 옥수수에서 오는 9월 30일 독점 선공개 되며 드라맥스(Dramax) 수목드라마로 10월 5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가딘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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