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강정호, 대타로 나와 삼진… 연속 출루 행진 마감

입력 2016-09-15 1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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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최근 맹타를 휘두르며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된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대타로 나섰지만 무안타에 그치며 한숨을 골랐다.

강정호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 대타로 나섰다.

이날 강정호는 2-6으로 뒤진 7회 2사 1,2루 상황에서 우익수 아담 프레이저 타석에 대타로 나섰다. 필라델피아는 강정호 타석에서 투수와 포수를 모두 교체했다.

투수 에두브레이 라모스와 포수 A.J. 엘리스를 상대한 강정호. 필라델피아 배터리는 단 1개의 패스트볼도 던지지 않았고, 결국 강정호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로써 강정호는 부상 복귀 후 7일부터 이어오던 연속 출루 행진을 8경기에서 마무리했다. 시즌 성적은 87경기에서 타율 0.268와 18홈런 51타점 OPS 0.881 등이다.

피츠버그는 선발 스티븐 브라울트가 3 2/3이닝 5실점(3자책)으로 무너지며 주도권을 내줬고, 결국 2-6으로 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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