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SNL8’ 양세형-유세윤, 대세 개그맨 맞대결 성사

입력 2016-09-17 1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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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체크] ‘SNL8’ 양세형-유세윤, 대세 개그맨 맞대결 성사

양세형이 유세윤과 사랑의 라이벌이 됐다.

17일 밤 9시 15분에 방송하는 tvN 'SNL코리아 시즌8'에서 개그맨 양세형이 호스트로 출연해 유세윤과 함께 역대급 웃음을 몰고 온다.

이날 'SNL코리아'에서 양세형은 유세윤과 함께 '게임폐인은 연애중'이라는 생방송 콩트를 선보인다. 추석날 가족을 피해 PC방에서 인형애인인 '미정찡'과 데이트를 즐기던 유세윤이 게임페인 양세형을 만나게 되며 미정찡을 사이에 두고 삼각관계를 형성한다는 내용이다.

'미친 개그감'을 자랑하는 개그계의 두 양대산맥 양세형과 유세윤의 불꽃 튀는 생방송 애드리브 대결이 관전포인트다.

양세형은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게임폐인들의 세계를 생생하게 재현한 개그를 통해 수많은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양세형은 당시, 추리닝 차림에 슬리퍼를 끌고 눈 밑에는 시커먼 다크서클을 단 채 요란하게 PC방에 뛰어들어와 "자리주삼~"을 외치며 앉자마자 게임에 빠져드는 폐인을 실감나게 연기해 매회 큰 웃음을 유발했다. 이번 SNL도 양세형만의 넘치는 끼와 뛰어난 개그감각을 재확인할 수 있는 역대급 방송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요즘 대세 중의 대세인 양세형이 SNL과 만나 폭발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세형은 '게임폐인은 연애중'과 함께 영화 '부산행'을 패러디한 '추석행'도 생방송 콩트로 선보인다. 추석 귀향 열차에 탑승한 좀비로 등장해 막강 존재감을 과시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 CJ E&M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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