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허이재-윤소미, ‘우주의 크리스마스’ 우주가 되다

입력 2016-09-19 2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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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허이재, 윤소미가 신비로운 세 여자 ‘성우주’로 만났다.

세 여배우가 출연한 영화 ‘우주의 크리스마스’는 똑같은 이름으로 닮은 인생을 살아가는 세 명의 여자 성우주의 기적을 담은 판타지 드라마로, 서로의 과거-현재-미래가 되어 삶의 희망을 공유하는 세 여자의 이야기이다.

영화 ‘여자, 정혜’ ‘로망스’ 등 다양한 작품에서 마음을 울리는 연기로 사랑을 받아온 배우 김지수가 ‘우주의 크리스마스’를 통해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우주의 크리스마스’에서 김지수는 이루지 못한 꿈과 사랑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서른여덟 ‘성우주’를 맡았다. 서른여덟 ‘성우주’는 시간의 기적을 마주하는 인물로, 자신의 과거와 닮아 있는 스물여섯 ‘성우주’ (허이재)와 열아홉 ‘성우주’ (윤소미)를 만나 그들에게 자신이 놓쳤던 꿈과 사랑에 용기를 전하며 특유의 감성으로 극의 중심을 이끌어나가 기대를 높인다.

허이재는 이미 한 번 놓쳤지만 다시 찾아 온 꿈과 사랑을 마주하는 스물여섯 ‘성우주’ 캐릭터를 맡았다. 자신과 닮은 삶을 살아온 서른여덟 ‘성우주’(김지수)를 만나며 겪는 혼란을 섬세하게 그려내 기대감을 더한다. 더불어 허이재는 최근 SBS 드라마 [당신은 선물]을 통해 다시 활발한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번 ‘우주의 크리스마스’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 그 기대가 남다르다.

마지막으로 단편 영화로 연기 경력을 쌓아가고 있는 신인배우 윤소미는 꿈과 사랑을 키워나가는 열아홉 ‘성우주’를 연기해 당찬 매력을 선보인다. 자신과 닮은 10대를 보낸 두 명의 ‘성우주’를 통해 용기를 갖게 되는 인물을 완벽히 소화해 낸 윤소미는 ‘우주의 크리스마스’를 통해 안정적인 연기와 상큼한 매력을 선보이며 앞으로의 활동이 기다려지는 유망주임을 증명했다.

김지수, 허이재, 윤소미 주연의 영화 ‘우주의 크리스마스’는 오는 10월 6일 관객들과 만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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