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지진, 370회 이상 여진이 또…아파트 흔들려 ‘불안’

입력 2016-09-19 2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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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지진.

경주 지진, 370회 이상 여진이 또…아파트 흔들려 ‘불안’

경북 경주에서 또 지진이 발생해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오후 8시 33분 58초께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1km 지역에서 규모 4.5 지진이 일어났다. 경주 지진의 영향으로 울산의 일부 아파트가 흔들려 주민들이 건물 밖으로 뛰쳐나가 대피했다.

이번 경주 지진은 12일 발생한 규모 5.8 경주 지진의 여진으로 경북과 경남 부산 일대는 물론 일본 나가사키현 쓰시마섬에서도 감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2일 지진 이후 이날 오후까지 경주에서는 370회 이상의 여진이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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