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 아레나도, 시즌 39호 대포… 2년 연속 40홈런에 -1

입력 2016-09-22 07: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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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아레나도.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내셔널리그 홈런왕을 노리는 놀란 아레나도(25, 콜로라도 로키스)가 2년 연속 40홈런에 1개만을 남겼다.

아레나도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4번-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아레나도는 만루홈런을 때려내는 등 3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 1볼넷으로 종횡무진 활약했다. 아레나도의 활약은 팀의 11-1 대승으로 이어졌다.

아레나도는 1회 중견수 방면 안타를 기록한 뒤 2-1로 앞선 2회 세인트루이스 선발 루크 위버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는 만루홈런을 때렸다.

시즌 39호 홈런. 이로써 아레나도는 지난해 42개에 이어 2년 연속 40홈런에 단 1개만을 남겼다. 시즌 내 달성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후 아레나도는 5회 3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7회 고의사구를 얻어 출루했다. 시즌 성적은 150경기 출전에 타율 0.294와 39홈런 128타점, 출루율 0.362 OPS 0.935 등이다.

콜로라도는 선발 저먼 마르케스의 5이닝 1실점 호투와 12안타 11득점을 폭발시킨 타선의 힘을 바탕으로 11-1 대승을 거뒀다.

아레나도 외에도 테이블 세터를 이룬 찰리 블랙몬과 DJ 르마이유가 5안타를 합작했다. 또한 포수 톰 머피는 시즌 5호 홈런을 때려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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