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 주진모 “최지우와 ‘묵은지 파워’로 ‘구르미’와 경쟁”

입력 2016-09-22 14: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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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진모가 “최지우와 함께 묵은지의 힘을 보여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2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 1층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새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 제작 발표회가 최지우, 주진모, 전혜빈, 이준 등 주요 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진모는 이날 동시간대 경쟁작에 대한 질문에 “원래 그런 부분을 의식하면서 일을 하는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그 쪽(구르미 그린 달빛)은 사극이고 우리는 법정이지 않나. 장르적 특성이 다르다”면서 “나나 최지우나 오랫동안 연기를 한 사람들 아니냐. 오래된 묵은지의 힘을 보여주겠다”고 답했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특유의 매력과 재치로 서초동 바닥을 주름잡던 여성 사무장이 한순간의 몰락 이후, 능력 있는 검사 출신 언론사 대표 함복거를 만나 자신의 꿈과 사랑을 쟁취하며 재기에 성공하는 성장 스토리와 법정 로맨스를 담은 작품으로 오는 26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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