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첫 정규방송을 앞둔 MBC ‘미래일기’의 라인업이 드디어 공개됐다. ‘미래일기’는 올해 설 특집 파일럿 가운데 최고의 화제를 불러왔던 프로그램이다.
‘미래일기’의 첫 번째 미래여행자는 바로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언 부부 박미선·이봉원. 함께 있기만 해도 명불허전의 웃음 케미가 폭발하는 부부는 ‘미래일기’에서 팔순 노부부의 모습으로 등장, 큰 웃음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다른 미래여행자는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 ‘짠내’나는 생활을 이어가며 꾸준히 빚을 청산중인 그의 20년 후의 모습은 어떨지 많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마지막으로 UFC 파이터에서 ‘예능 파이터’로 종횡무진 활동 중인 김동현이 지상파 최초로 공개하는 어머니와 함께 미래로 떠나 다정하고 마음 여린 큰 아들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래일기’의 MC로 안정환이 투입된다는 소식도 시청자들 사이에서 이미 화제가 되고 있다. ‘미래일기’ 정규 편성의 일등공신으로 손꼽힌 안정환은 ‘미래일기’에 새롭게 도입되는 스튜디오 토크의 MC로 등장해, 초대 미래 여행자로서 후배 미래 여행자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아낌없는 조언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또 한 번 시청률을 하드캐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규 편성으로 새 단장하여 더욱 더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이들의 모습은 29일 밤 11시 10분에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