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제작의 역습”…‘신비아파트’ 5.5%, 투니버스 애니 新역사

입력 2016-09-23 15:2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자체제작의 역습”…‘신비아파트’ 5.5%, 투니버스 애니 新역사

투니버스 자체제작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고스트볼의 비밀’이 5% 시청률을 돌파하며 투니버스 애니메이션 역사를 새로 썼다.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방송되는 ‘신비아파트: 고스트볼의 비밀’이 신드롬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21일 방송된 9화는 투니버스 채널의 타깃 시청층인 4~13세 남녀 어린이들 사이에서 평균 시청률이 5.5%, 최고 시청률이 5.8%까지 치솟으며 2016년에 방송된 투니버스의 모든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신비아파트: 고스트볼의 비밀’은 일상 속 호러 판타지 애니메이션으로 귀신이 나오는 아파트로 유명한 신비아파트에 이사 온 하리, 두리 남매가 도깨비 신비와 힘을 합쳐 고스트볼을 이용해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영혼들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지난 7월 20일 첫 방송한 ‘신비아파트: 고스트볼의 비밀’은 첫 방송 당시 유료플랫폼 기준 4~13세 남녀 어린이의 평균 시청률이 3.8%, 최고 시청률이 4.7%를 기록하며 투니버스 자체제작 애니메이션의 첫 방송 시청률 중 가장 높은 수치로 시작,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신비아파트: 고스트볼의 비밀’은 공포를 소재로 한 탄탄한 기획과 흥미진진한 스토리, 개성 강한 캐릭터 열전이 펼쳐지며 시청자들을 사로 잡았다. 신비아파트가 지은 지 100년이 되면서 태어난 도깨비 신비가 하리, 두리 남매에게 불의의 사고로 억울하게 세상을 떠난 귀신들을 승천시켜주면 무엇이든 한 가지씩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약속, 귀신의 힘에 맞설 수 있는 '고스트볼'을 만들어 주면서 시작된 예측불가한 모험담이 신선한 재미를 전한 것.

또 TV 밖에서도 ‘신비아파트: 고스트볼의 비밀’의 인기가 뜨겁다. 지난달 여름방학을 맞아 세차례에 걸쳐 진행된 ‘신비아파트’ 비치볼 파티에는 총 약 1만 3000명의 인원이 대거 몰리며 그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한편 ‘신비아파트: 고스트볼의 비밀’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방영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