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 지역공헌활동 공로 인정 ‘울산시로부터 표창패 수상’

입력 2016-09-26 0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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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울산현대축구단이 24일(토) 오전 10시 현대예술관에서 열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의 ‘제 18회 후원자·아동 만남의 날’ 행사에서 울산광역시로부터 표창패를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이날 행사를 개최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울산은 지난 4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저소득가정 아동들을 대상으로 울산 홈경기 관람과 이벤트 체험을 제공했다. 또한, 저소득층 어린이들로 구성된 축구단 후원 및 클리닉 등을 진행해 아동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소아암 투병중인 어린이에게 기금을 전달했다. 이 기금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소아암 어린이 돕기 시즌권 구매 릴레이'를 통해 마련했으며, 김기현 울산광역시장과 박영철 울산광역시의회 의장 등 지역인사와 JCI울산청년회의소가 동참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울산은 매년 지속적으로 지역과의 소통에 힘쓰는 등 시정발전에 적극 참여했으며,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게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구단을 대표해 정승현과 코바가 시상식에 참가했다.

한편, 시상식에 참가한 정승현은 “울산에서 유소년 생활을 하다 프로에 왔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 지역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구단을 대표해 시상을 했는데, 이를 계기로 운동장 밖에서도 지역민과 자주 소통하는 프로선수가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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