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는 전효성도 떠나는 한선화도 “7년간의 사랑 감사해” [전문]

입력 2016-09-26 1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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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 전효성도 떠나는 한선화도 “7년간의 사랑 감사해”

시크릿 전효성이 한선화의 탈퇴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전효성은 26일 오전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7년 동안 시크릿의 멤버로 함께 해 주었던 한선화가 연기자의 길을 걷고자 해 시크릿으로서의 활동은 마무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가수로서 함께 할 수는 없지만, 그동안 동고동락해줬던 선화의 앞으로의 활동도 응원하겠다. 4명으로 활동하는 동안 많은 사랑 주신 팬 여러분에게 감사했다는 말씀을 전하며, 우리 시크릿의 앞으로의 활동도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한다”고 전했다.

앞서 한선화 역시 인스타그램 계정을 “여느 때와 다른, 조심스런 마음으로 여러분에게 인사한다. 먼저 7년이란 시간 동안 시크릿의 한 멤버로서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큰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여러분과 함께 울고 웃을 수 있어 많이 행복하고 감사하다. 지난 날들을 다시 돌아보면 아무것도 모를 때에 혼자서는 할 수 없었던 대단한 일들을 함께 해내며 생각지도 못할 만큼의 사랑과 관심을 받았던 것 같다”고 적었다.

이어 “어려운 선택을 한 만큼 아쉽기도 하고 서운하기도 하지만, 그동안의 추억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지금까지 쏟아온 열정을 이젠 앞으로의 날들을 위해 쏟아보려고 한다.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부족함과 미숙함도 많이 보이겠지만, 언제 어디서든 여러분들 응원에 보답하며 묵묵히 열심히 하는 한 사람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시크릿의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한선화가 시크릿 탈퇴한다”며 “향후 시크릿은 3인조로 활동할 예정이다”고 발표했다.


- 다음은 전효성 심경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시크릿의 리더 전효성입니다.
7년 동안 시크릿의 멤버로 함께 해 주었던 한선화양이 연기자의 길을 걷고자 하여 시크릿으로서의 활동은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가수로서 함께 할 수는 없지만 그동안 동고동락해주었던 선화양의 앞으로의 활동도 응원하겠습니다. 4명으로 활동하는 동안 많은 사랑 주신 팬여러분께 감사했다는 말씀을 전하며, 저희 시크릿의 앞으로의 활동도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다음은 한선화 심경 전문이다.

항상 감사한 시크릿타임 팬 여러분들과 응원해주고 격려해주신 많은분들께.. 안녕하세요 한선화입니다

여느 때와 다른, 조심스런 마음으로 여러분들께 인사드립니다.

먼저 7년이란 시간동안 시크릿의 한 멤버로서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큰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여러분들과 함께 울고 웃을 수 있어 많이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지난날들을 다시 돌아보면 아무것도 모를 때에 혼자서는 할 수 없었던 대단한 일들을 함께 해내며 생각지도 못할 만큼의 사랑과 관심을 받았던 것 같아요.

어려운 선택을 한 만큼 아쉽기도 하고 서운하기도하지만.. 그동안의 추억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지금까지 쏟아온 열정을 이젠 앞으로의 날들을 위해 쏟아보려고 합니다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부족함과 미숙함도 많이 보이겠지만 언제 어디서든 여러분들 응원에 보답하며 묵묵히 열심히 하는 한사람이 되겠습니다.

그동안 함께 해주신 ts가족분들 멤버들 팬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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