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로페즈. 스포츠동아DB
전북현대 로페즈(26·사진)가 27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발표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로페즈는 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성남FC와의 32라운드 홈경기 전반 7분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개막 32경기 무패행진(18승14무)을 이어갔다. 로페즈도 시즌 10호 골 고지에 오르며 2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에는 제주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11골·11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지단 감독, 호날두와의 불화설 일축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지네딘 지단 감독이 최근 교체 과정에서 강한 불만을 표시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불화설을 일축했다. 호날두는 25일(한국시간) 라스팔마스와의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1로 앞선 후반 27분 교체될 때 굳은 얼굴로 그라운드를 빠져나가며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 이에 지단 감독은 도르트문트(독일)와의 2016∼20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2차전을 하루 앞둔 27일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호날두뿐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경기 중 교체되면 화를 낼 수 있다. 그럼에도 나는 그의 몸 상태를 위해 결정을 내렸다. 서로간의 감정은 남아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