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굿무비’ 새단장, 민규동X주성철 MC확정…10월10일 첫방 [공식]

입력 2016-09-29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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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굿무비’ 새단장, 민규동X주성철 MC확정…10월10일 첫방

채널CGV ‘더 굿 무비’(the good movie)가 새로운 시즌으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좋은 영화를 보는 시간, ‘더 굿 무비’는 매 주 좋은 영화 한편씩을 선정해 흥미롭고 심도 있는 해설을 전하는 영화 전문 프로그램으로, 2012년 2월부터 지난 2016년 7월까지 영화 평론가 이동진이 이끌어왔다. 4년 6개월이라는 기간, 총 226편을 통해 좋은 영화의 명장면 명대사를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곁들이며 시청자들의 꾸준한 호평을 얻었다.

두 달간의 새 단장을 마치고 새 시즌으로 돌아오는 ‘더 굿 무비’는 영화감독 민규동과 씨네21 편집장 주성철이 새롭게 이끌어 나갈 예정. 10월 10일 밤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내 아내의 모든 것’, ‘김종욱 찾기’, ‘간신’ 등 충무로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영화감독 민규동의 시선과 대한민국 최고의 영화 전문지 씨네21 주성철 편집장의 시선이 현장감과 전문성 모두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워진 ‘더 굿 무비’는 한 편의 영화를 바라보는 두 MC의 서로 다른, 때로는 일치하는 시선을 토크 큐레이션으로 구성해 나갈 예정이다. 영화 감독으로서 민규동이 선택한 ‘탐나는 한 씬’, 그리고 영화지 주성철 편집장이 평가하는 이 영화의 가장 ‘빛나는 한 컷’을 소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

‘더 굿 무비’를 이끌어갈 민규동 감독은 “설레고 기쁘다, 좋은 영화를 더 좋은 영화로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 주성철 편집장은 “오래되어 잊혀지거나 극장에서 빨리 내리거나, 그렇게 영화는 쉽게 사라져간다. 더 많은 얘기를 나누고 싶은 좋은 영화들을 새롭게 발견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새 단장을 마치고 돌아오는 채널CGV ‘더 굿 무비’ 시즌2는 오는 10월 10일(월) 밤 10시 첫 방송하며 ‘나를 찾아줘’, ‘대니 콜린스’,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 ‘더 랍스터’등의 화려한 라인업이 준비돼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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