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팀 아스널, 바젤전 노란색 유니폼 착용한 이유는?

입력 2016-09-29 0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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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이 스위스의 FC바젤에 승리를 거뒀다.

아스널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바젤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아스널은 홈 구장에서 경기를 치름에도 불구, 홈 유니폼이 아닌 어웨이 노란색 유니폼을 착용하고 뛰었다. 보통 축구 경기는 홈팀에 따라 두 팀의 유니폼 색이 결정된다.

아스널의 홈 유니폼은 빨간색이 주체가 되지만 소매 부분과 바지가 흰색이다. 반면 바젤의 어웨이 유니폼은 상하의 모두 흰색이다. 바젤의 홈 유니폼 또한 절반이 빨간색으로 아스널과 구별되기 쉽지 않았다.

결국 경기 중 혼란을 피하기 위해 UEFA 측은 아스널 구단 측에 어웨이 유니폼을 차용하도록 통지했다고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가 전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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